
🔧 '사이메모리' 설립과 개발 계획
소프트뱅크와 인텔, 도쿄대는 공동으로 '사이메모리(Saimemory)'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신형 메모리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이 회사는 인텔의 기술과 도쿄대 등이 보유한 특허를 활용하여 향후 2년간 시제품을 만든 뒤 양산 가능성을 판단할 계획입니다 .SemiWiki+5Daum+5mkbn.mk.co.kr+5
사이메모리는 개발사업의 사령탑 역할을 하며 지식재산권(IP) 관리와 칩 설계를 맡고, 생산은 외부 기업에 위탁할 예정입니다. 소프트뱅크가 최고재무책임자(CFO), 인텔이 최고기술책임자(CTO), 도쿄대가 최고과학책임자(CSO)를 담당합니다 .mkbn.mk.co.kr+1Daum+1Daum+1mkbn.mk.co.kr+1
⚙️ 기술적 특징과 기대 효과
사이메모리가 개발하는 신형 메모리는 기판에 메모리 D램을 쌓아 올릴 때 메모리끼리 잇는 배선 구조 등을 바꾸는 방식으로 HBM과 비교해 전력 소비를 줄인다는 계획입니다. 이러한 기술은 AI 학습을 위해 거점으로 마련되는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될 방침입니다 .Moomoo+5mkbn.mk.co.kr+5Daum+5
또한, 신형 메모리는 소비전력뿐만 아니라 가격 면에서도 현재 HBM보다 경쟁력을 갖춰 고품질·저비용으로 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.Daum+1mkbn.mk.co.kr+1
🌐 일본 반도체 산업 재건의 일환
소프트뱅크 등이 신형 메모리 개발에 적극 나서는 것은 일본 내 어려운 반도체 환경 때문입니다. 일본은 1980년대만 해도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70% 이상을 점유했지만, 1990년대 이후 한국과 대만에 밀려 시장에서 대부분 철수한 바 있습니다 .매일경제+4Daum+4mkbn.mk.co.kr+4매일경제+3mkbn.mk.co.kr+3Daum+3
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반도체와 AI 분야에 공적자금을 10조엔 이상 투입해 일본 내 반도체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.mkbn.mk.co.kr+1Daum+1
🧭 한국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
현재 HBM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고 있으며, 이들은 글로벌 HBM 시장의 약 90%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. 사이메모리의 신형 메모리가 상용화될 경우, 한국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Korea Joongang DailyDaum+1mkbn.mk.co.kr+1
그러나 사이메모리는 기존 HBM과는 다른 방식의 메모리를 개발하고 있어 직접적인 경쟁보다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한국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기술 개발과 시장 다변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.